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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95] 뒷심 빛난 오르테가 '무패행진', 트라이앵글 초크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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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95] 뒷심 빛난 오르테가 '무패행진', 트라이앵글 초크 승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03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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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다오에 3라운드 서브미션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끝날 때 까진 끝난 게 아니다’는 말이 떠오르는 승부였다. 브라이언 오르테가(24·미국)가 디에고 브랜다오(28·브라질)를 누르고 무패 행진을 달렸다.

오르테가는 3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5’ 페더급 브랜다오와 경기서 3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오르테가는 격투기 전적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반면 우세했던 경기를 놓친 브랜다오는 11패(20승)째를 당했다.

브랜다오가 먼저 앞서나갔다. 상대보다 키가 8㎝ 작았지만 빠른 공격으로 테이크 다운까지 연결, 오르테가를 정신 없게 만들었다. 2라운드까지는 확실히 브랜다오의 생각대로 경기가 풀렸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오르테가의 승부수가 빛을 발했다. 오르테가는 브랜다오의 중심이 흐트러졌을 때 달라붙은 뒤 길로틴 초크를 걸였다. 여기서 브랜다오가 탈출을 시도하자 오르테가는 트라이앵글 초크로 기술을 바꿨고 이것이 적중했다.

오르테가의 ‘한 방’에 브랜다오는 탭을 칠 수밖에 없었다. 오르테가의 3라운드 1분 13초 서브미션 승리.

앞서 열린 라이트급 아벨 트루히요와 토니 심스의 경기는 트루히요의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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