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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17세이브 '구원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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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17세이브 '구원 단독 선두 질주'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7.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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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야쿠르트전 이어 2경기 연속 퍼펙트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2경기 연속 퍼펙트로 시즌 17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4일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스타즈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삼진 하나를 곁들이며 삼자범퇴시키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2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퍼펙트로 시즌 17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를 지킴과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2.48에서 2.40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이날 선두타자 구와하라 미시유키를 2구째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이를 유격수 도리타니 다카시의 호수비로 아웃시켰다. 이어 대타 이시카와 다케히로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긴조 다쓰히코까지 공 3개만으로 3루 땅볼을 솎아내 경기를 끝냈다.

투구수 단 13개로 기록한 2경기 연속 퍼펙트 세이브였다.

한편 이대호(32·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야후오쿠 돔에서 열린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서 6회말에 한차례 볼넷으로 출루했을 뿐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는 타율이 0.312에서 0.309로 떨어졌지만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9회말 쓰루오카 신야의 끝내기 2루타로 3-2로 이겼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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