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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 4인 레이서 데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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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 4인 레이서 데뷔 도전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7.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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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 기자] '무한도전'이 정식 레이서 데뷔에 도전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 중 4인은 5, 6일 이틀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도심서킷에서 진행되는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출전한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부문에, 하하와 노홍철은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부문에 출전해 트랙을 질주한다.

▲ '무한도전' 멤버 4인이 레이서 데뷔에 도전한다. [사진=MBC 제공]

이에 대해 MBC의 한 관계자는 "출전 선수로 선발된 4인은 촬영이 아닌 날에도 수시로 서킷을 찾아 연습할 정도로 열성적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그러나 최근 훈련 중 일어난 크고 작은 충돌 사고와 돌발 상황으로 인해 멤버 전원이 심리적으로도 적지 않은 부담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국민MC 유재석은 3일 연습 중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당해 온 국민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다행히 그는 다시 연습에 참여할 정도로 큰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레이싱이 체력 소모가 많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운동인 만큼 체력과 정신력을 모두 다스려야 하는 멤버들의 고충이 컸다. 동시에 같은 클래스에 출전하는 유재석과 정준하, 노홍철, 하하 사이에 은근한 견제와 자존심 싸움까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이번 대회 참가는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인 '스피드 레이서' 특집의 일환으로, 네 명의 멤버는 단순 촬영을 위해서가 아닌 정식 레이서 등극을 위해 부상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참여하고 있어 네티즌에게 열렬한 환호와 지지를 받고 있다.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솔직하고도 복잡한 속마음과 박진감 넘치는 현장 모습은 이날 오후 6시25분에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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