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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졸리 부부 9년 만에 영화 동반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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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졸리 부부 9년 만에 영화 동반출연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7.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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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51)와 안젤리나 졸리(39) 부부가 9년 만에 한 작품에서 열연한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4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 동반 출연한다"며 "두 사람은 지난달부터 유럽 곳곳을 다니며 영화 촬영지를 물색했으며 결국 유럽 남부 지중해상에 있는 공화국 몰타에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몰타의 총리는 "몰타를 촬영지로 선택해줘서 기쁘고 영광이다. 피트·졸리 부부와 그들의 가족을 3년여 만에 다시 맞이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2011년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월드 워Z' 촬영 당시 안젤리나 졸리와 여섯 명의 자식들과 함께 몰타를 방문했다. 이들 부부는 이번에도 역시 자녀들과 함께 8월 말 몰타로 떠나 8주간 머무를 계획이다.

졸리가 시나리오 집필을 맡은 이번 영화는 액션신이 전혀 없는 멜로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측근은 "브래드와 안젤리나가 한번도 연기한 적 없는 실험적이고 독립적인 형태"라고 귀띔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는 2005년 로맨틱코미디에 액션이 더해진 복합장르의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면서 연인사이로 발전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 부부는 아들 매녹스, 녹스 레온, 팍스 티엔을 출산했으며 딸 자하라, 샤일로, 비비엔을 입양해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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