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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빙상단 출범, 강릉시와 연고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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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빙상단 출범, 강릉시와 연고지 협약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1.05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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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총감독 내정, 이상화-박승희-이정수 등 간판급 스타 영입해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팀 구성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강릉 스포츠토토 빙상단이 강릉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본격 출범했다.

강릉시와 스포트토토 사업권자인 케이토토는 5일 오후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최명희 강릉시장과 손준철 케이토토 대표이사, 총감독으로 내정된 이규혁 감독, 이상화, 박승희 등 소속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스포츠토토 대행사인 케이토토가 운영하는 스포츠토토 빙상단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좋은 훈련 환경과 전폭 지원으로 선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동계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창단됐다.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팀으로 구성된 스포츠토토 빙상단은 올림픽에 여섯 차례나 출전했던 전 국가대표 출신인 이규혁을 총감독으로 내정했다. 또 밴쿠버 대회와 소치 대회까지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패를 차지한 이상화와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박승희,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 이정수 등 간판급 선수들도 영입했다.

▲ 스포츠토토 빙상단이 5일 강릉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출범했다. 밴쿠버와 소치 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등을 영입한 스포츠토토 빙상단은 12일 창단식을 갖는다. [사진=스포츠Q(큐) DB]

최명희 강릉시장은 "연고지 협약 체결을 통해 빙상 꿈나무들의 체계적인 육성과 동계 종목의 저변 확대 및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강화로 강릉이 빙상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올림픽 경기장의 사후 활용에 대한 고민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 스포츠토토 빙상단은 오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평창 올림픽 메달 획득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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