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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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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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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정우성 이범수 주연의 액션누아르 '신의 한수'(조범구 감독)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의 한수'는 개봉 4일째인 6일 오후 2시30분 누적관객수 100만543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 내 100만 돌파 기록이다. 4일 만인 '역린', 5일 만인 '수상한 그녀'를 제친 셈이다.

특히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이끈 '변호인'(감독 양우석)을 비롯해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100만 돌파를 한 것과 같은 시점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5일 만에 100만을 넘은 '타짜', 6일 만에 돌파한 '아저씨'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특히 영화의 주인공 정우성은 지난해 7월 첫째 주 '감시자들'로 4일 만에 100만 돌파를 해 티켓파워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더욱 주목할 부분은 할리우드 SF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예매율에서도 앞지르고 있다는 점이다. 개봉 이후 3일 동안 예매율에서 뒤지던 '신의 한수'는 입소문에 탄력을 받아 4일째 오후, 0.2% 차로 예매율을 앞질렀다.

'신의 한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정우성을 비롯해 이범수, 안성기, 최진혁, 이시영, 안길강 등 쟁쟁한 조연진의 멀티 캐스팅을 자랑한다. 빠른 전개와 탄탄한 연출, 바둑을 통한 액션 대결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관심을 사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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