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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JLPGA 데뷔시즌 첫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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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JLPGA 데뷔시즌 첫승 신고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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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라운드 7타 줄여 17언더파 199타…2위 요코미네에 2타차 정상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정연주(22·CJ오쇼핑)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시즌 첫승을 거뒀다.

정연주는 6일 일본 도야마 야쓰오 골프장(파72, 6454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니치이코 레이디스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2위에 2타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시즌 열린 JLPGA 투어 18개 대회에서 7승째를 올렸다. 안선주가 혼자 3승을 거뒀고 신지애와 이보미, 이에스더에 이어 정연주가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인 정연주는 올시즌 일본 무대로 진출한 뒤 뜻깊은 첫 우승을 차지하며 1080만엔(1억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를 2위로 출발한 정연주는 전반 세번째 홀인 12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후 15번홀과 18번홀에서 한타씩 줄였다. 이어 2,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정연주는 7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올리며 보기없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또 이보미도 이날 5타를 줄여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에 오르며 '톱 10'에 진입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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