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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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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확정?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7.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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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윤아는 일본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한국판 KBS 2TV 새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가제)에서 일본 톱배우 우에노 주리가 맡았던 노다 메구미 역에 유력시 되고 있어,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한국판 연출자 한상우PD는 7일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다 메구미 역은 원작자 니노미야 노모코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원작자는 일본 여주인공과 꼭 일치하는 한국 배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한국판 제작진 측이 여주인공 섭외 확정을 하더라도 니노미야 노모코가 거절하면 캐스팅을 재검토해야한다.

▲ 소녀시대의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여주인공 노다 메구미 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드라마 틱 톡 제공]

2007년 소녀시대의 멤버로 데뷔한 윤아는 2008년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에서 주연 자리를 꿰차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신데렐라맨' '사랑비' '총리와 나' 등에서 열연했지만 다소 불안정한 연기력으로 가수 활동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에 엉뚱한 매력을 자랑하는 노다 메구미를 윤아가 완벽 소화해낼 수 있을지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만화가 니노미야 도모코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작품이다. 현재 배우 주원과 백윤식,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로,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2006년 일본 톱스타 우에노 주리와 타마키 히로시가 주연을 맡아 일본 후지TV 드라마로 방영돼,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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