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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웰 종료 14초전 재역전 결승골, 피츠버그 NFL 디비저널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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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웰 종료 14초전 재역전 결승골, 피츠버그 NFL 디비저널PO 진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1.10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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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에 18-16 역전승, 5년만에 와일드카드 PO 통과…캔자스시티는 휴스턴에 30-0 완승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크리스 보스웰의 재역전 결승 필드골로 신시내티 벵갈스를 꺾고 미식축구 미국프로풋볼(NFL)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폴 브라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2015~2016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15-16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 종료 14초 전 보스웰의 35야드 필드골로 18-16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슈퍼볼까지 진출했던 2010년 이후 5년 만에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를 통과, 오는 18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스포츠 오소리티 필드 앳 마일 하이에서 벌어지는 덴버 브롱코스와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됐다.

▲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크리스 보스웰(왼쪽에서 두번째)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신시내티 벵갈스와 2015~2016 NFL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종료 14초를 남겨놓고 재역전 결승 필드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1쿼터를 득점없이 마친 피츠버그는 2쿼터 종료 2분 27초 전과 33초 전에 보스웰이 각각 39야드 필드골과 30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6-0으로 달아났다. 이어 3쿼터에도 4분 51초에 보스웰이 34야드 필드골을 넣으며 9-0으로 점수차를 벌린 피츠버그는 9분 58초 벤 로슬리스버거의 패스를 받은 마타비스 브라이언트의 터치다운으로 6점을 더해 4쿼터를 15-0으로 맞았다.

하지만 신시내티가 4쿼터 대반전을 일으켰다. 4쿼터 시작 1분 3초만에 제레미 힐이 1야드 전진 터치다운을 성공시킨데 이어 9분 48초에는 마이크 누겐트의 36야드 필드골까지 들어가면서 10-15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A.J. 맥카론의 패스를 받은 A.J. 그린의 25야드 전진 터치다운으로 6점을 보태며 16-15로 역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때가 경기 종료 1분 50초를 남겨놓은 시점이었다.

신시내티 홈에서 벌어지는 경기였기 때문에 홈구장에 모인 팬들은 디비저널 플레이오프 진출에 부풀었다. 1990년 이후 무려 25년 만에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통과까지 2분도 남지 않았다. 그러나 피츠버그의 보스웰이 신시내티 팬들의 꿈을 꺾었다.

종료 14초를 남겨놓고 보스웰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문을 통과했고 그대로 피츠버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신시내티는 2005년과 2009년과 2011년부터 이번 2015년 시즌까지 무려 일곱 차례나 플레이오프에 오르고도 모두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무너졌다.

▲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타이본 브랜치(왼쪽)와 알렌 베일리(가운데)가 10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 텍산스와 2015~2016 NFL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가 거의 확정되자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상대는 캔자스시티 치프스로 결정됐다. 캔자스시티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텍산스와 경기에서 카이로 산토스의 3개의 필드골과 나일 데이비스, 크리스 콘리, 스펜서 웨어의 터치다운으로 30-0 완승을 거뒀다.

캔자스시티는 AFC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던 1993년 이후 22년 만에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를 통과, 오는 17일 메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뉴잉글랜드와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됐다.

2002년 창단한 휴스턴은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처음으로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져 2015년 시즌을 마쳤다.

■ NFL AFC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캔자스시티 치프스 30 (7-0 6-0 7-0 10-0) 0 휴스턴 텍산스
피츠버그 스틸러스 18 (0-0 6-0 9-0 3-16) 16 신시내티 벵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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