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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몽골그랑프리유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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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몽골그랑프리유도 금메달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7.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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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1 은4개로 종합 5위

[스포츠Q 이재훈 기자] 한국 중량급 '신예' 김은경(동해시청)이 2014 몽골그랑프리유도대회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은경은 7일(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끝난 2014 몽골그랑프리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굴샤 코카투르크(터키)를 상대로 반칙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남녀 선수 중에 처음이자 마지막 금메달이었다.

▲ 김은경(왼쪽서 두번째)이 7일 열린 2014몽골그랑프리유도대회 여자 78kg 초과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제유도연맹 캡처]

김은경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중국의 취샤오난을 지도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 독일의 코니츠 프란치스카(독일)에 세로누르기 한판으로 결승에 올랐다.

김은경은 결승에서 코카투르크를 상대로 먼저 지도 2개를 내줬으나 상대가 연거푸 지도 4개를 받아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반칙승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종합우승은 몽골(금 3, 은 2, 동 4)에 돌아갔고 일본(금 3,은 1,동 5)과 그루지아(금 2, 은 1, 동 2)가 뒤를 이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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