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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입성' 정조국 "광주FC는 배고픈 팀, 할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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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입성' 정조국 "광주FC는 배고픈 팀, 할일 많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1.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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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도 함께 광주행, "팀이 원하는 선수 되겠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광주는 어리고 배고픈 팀, 내가 해야 할 일이 많다.”

‘패트리어트’ 정조국(32)의 빛고을 입성 소감이다. 그는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책임감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올 시즌이 설레기도 한다”며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광주FC는 11일 “FC서울로부터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정조국과 미드필더 김민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새 시즌을 앞두고 젊은 선수를 위주로 선수단을 꾸린 광주는 정조국의 가세를 통한 신구조화로 K리그 클래식 6강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 FC서울에서 뛰었던 정조국(왼쪽)과 김민혁이 광주로 이적했다. [사진=광주FC 제공]

광주 관계자는 “그동안 공격진들의 연령대가 낮아 중요한 순간마다 아쉬움이 남을 때가 많았다.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정조국의 영입으로 팀의 무게감과 안정감이 배가됐다”며 “젊은 선수들의 스피드와 고참들의 노련미, 결정력 등이 잘 어우러진다면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조국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스타 출신 공격수다. 루키 시즌 12골을 터뜨리는 등 K리그 통산 275경기 출전 84골 23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현역선수 가운데 통산 4번째로 많은 골이다. 2011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프랑스 AJ오세르와 AS낭시에서 1년 6개월간 활약했고 국내 복귀 이후엔 서울과 안산 경찰청에서 활약했다.

김민혁(24)은 2009년 고교 아시아학생 대표, 2014년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최우수선수(MVP) 경력이 있는 유망주다. 준수한 드리블, 패스, 골 결정력을 지녔고 활동량과 창의적인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광주에서는 2선 공격수로 최전방과 측면 공격의 활로를 만드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민혁은 “아직 어리고 부족하기 때문에 많이 배워야 한다는 생각뿐”이라며 “광주가 원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이를 악물고 해볼 생각”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둘은 전남 광양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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