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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대교 나란히 승리 '양보없는 선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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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대교 나란히 승리 '양보없는 선두 경쟁'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07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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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스포츠토토에 2-0 완승…대교도 수원FMC에 2-1

[스포츠Q 박상현 기자] IBK기업은행 2014 WK리그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 현대제철과 고양대교가 나란히 승점 3을 추가했다.

현대제철은 충북 보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스포츠토토와 2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2분 이세은, 후반 17분 이민아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현대제철은 12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40 고지에 올라섰다.

2위 대교 역시 이날 승리로 현대제철과 승점차 4를 그대로 유지했다.

▲ 고양대교 이은혜(왼쪽)가 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수원FMC와 IBK기업은행 2014 WK리그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교는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수원FMC와 경기에서 쁘레치냐의 멀티골로 2-1로 이겼다.

전반 38분 김희영의 패스를 받은 쁘레치냐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대교는 후반 41분 쁘레치냐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수원FMC는 후반 추가시간 이한운의 헤딩골로 만회했지만 무승부까지 가지 못했다.

또 서울시청은 화천 종합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최하위 전북 KSPO와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3-2로 이겼다.

전반 2분 노소미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서울시청은 전반 20분 장정희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전반을 1-1로 마쳤다.

서울시청은 후반 6분 박윤주의 골로 다시 앞서나갔지만 후반 34분 김다혜에게 재차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서울시청은 후반 43분 이동주의 결승골이 나왔고 끝내 승점 3의 주인이 됐다.

서울시청은 이날 승리로 7승 5무 7패, 승점 26이 되며 현대제철에 0-2로 져 승점 27로 제자리걸음을 한 3위 스포츠토토와 승점차를 1로 줄였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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