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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좋아해줘' 유아인-이미연, 김주혁-최지우, 강하늘-이솜, '역대급 사랑꾼 커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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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좋아해줘' 유아인-이미연, 김주혁-최지우, 강하늘-이솜, '역대급 사랑꾼 커플은 누구?'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6.01.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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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커플'하면 '사랑스럽다' '다정하다' 등의 단어가 연상된다. 요즘 표현으로는 '달달하다'가 떠오른다. 그런데 '달달하다'를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뜻은 보이지 않는다.

'춥거나 무서워서 몸이 떨리다. 또는 몸을 떨다' '작은 바퀴가 단단한 바닥을 구르며 흔들리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두 뜻 모두 낯설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달달하다'는 국내 일부 지역에서 쓰는 방언이란다. '감칠맛이 있게 달다'처럼 쓰인단다.

배우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까지, 꽁꽁 언 연애세포를 녹일 역대급 사랑꾼 커플들이 온다. 지난 12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영화 '좋아해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스크린 속의 커플들이지만 이들의 다정스러운 포즈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달달해졌다. '달달하다'는 표현에는 마음이 통하는 남녀 간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애틋한 감성과 행복감이 전해진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유아인-이미연, 김주혁-최지우, 강하늘-이솜 커플이 참석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그동안 호흡을 맞춰 온 때문일까? 커플들이 취하는 포즈들에서 어색함은 찾을 수 없다. 밝고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즐겁다.

 
 
 
 

유아인과 이미연은 극 중 악명 높은 스타작가 '조경아'(이미연)와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유아인) 역을 맡아 마주칠 때마다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지만 현장에서는 유아인이 선배인 이미연에게 적극적으로 장난치며 달달한 연상연하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주혁과 최지우는 극 중 사랑 잃은 노총각 오너 셰프 '정성찬'(김주혁)과 집 잃은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최지우)이 우연히 한 집에 살게 되면서 아옹다옹 일상을 공유하며 점점 가까워진다. 기분 좋은 웃음과 편안함을 선사하듯 현장에서도 허물없는 모습으로 친구같은 훈훈함을 선보였다.

 
 
 

막내 커플 강하늘과 이솜은 극 중 천재 작곡가 '이수호'(강하늘)와 초짜 드라마 PD '장나연'(이솜)으로 출연해 첫눈에 서로에게 반해 밀고 당기며 알콩달콩 풋풋한 첫사랑의 정석을 보여주며 첫 연애를 시작했던 두근거림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좋아해줘'는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몰래 찾아보고, 말로 못한 고백을 '좋아요'로 대신하며 SNS로 사랑을 시작하는 세 커플의 다양한 모습으로, 2016년 가장 현실적인 연애방법과 가장 설레는 연애의 감정으로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자아내게 될 것이다. 오는 2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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