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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본능' 살아난 추신수, 1안타 포함 3차례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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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본능' 살아난 추신수, 1안타 포함 3차례 출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08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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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최하위 휴스턴에게 2경기차 추격 허용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포함 세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2루타를 쳐내며 감을 끌어올렸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0.249던 타율은 0.250이 됐고 0.370던 출루율은 0.373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러드 코자트의 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커브에 당하지 않고 깨끗한 우전안타를 쳐냈다.

4회말 2사 1,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을 고르며 찬스를 이었다.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홈베이스를 밟았다. 시즌 47번째 득점.

6회말 1사 주자 없이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냈다. 선두타자로 들어선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2구째 스플리터를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선발 마일즈 미콜라스가 2회초에만 6실점하는 등 3.1이닝 9실점으로 난타당해 7-12로 대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텍사스는 최하위 휴스턴에마저 2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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