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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아마축구 K3리그 10주년, ‘최다 20개팀 체제-통합리그’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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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아마축구 K3리그 10주년, ‘최다 20개팀 체제-통합리그’ 새출발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1.13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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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개 팀 늘어 팀당 19경기 단일라운드, 3월 19일 개막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성인 아마추어 리그인 K3리그가 출범 10년을 맞아 원년보다 두 배가 늘어난 20개 팀 체제로 2016 시즌을 새출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축구회관에서 K3리그 구단 대표자회의를 열어 올 시즌 운영 방식을 통합리그로 바꾼 뒤 대진추첨을 통해 오는 3월 19일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치르는 K3리그 일정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팀이 2개 늘어났다. 지난해 18개 팀이 자웅을 가렸던 K3리그는 올해 서울FC마르티스가 빠지는 대신 시흥시민축구단, 부여군FC, 양평FC가 새롭게 가세해 20개 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 대한축구협회는 12일 K3리그 구단 대표자회의를 열어 20개 팀 체제로 출전규모가 늘어난만큼 시즌 운영 방식을 통합리그로 바꾸고 대진추첨을 통해 오는 3월 19일부터 8개월간 치르는 올해 리그 일정을 확정했다. 아래는 개막전 대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K3리그는 2007년 ‘생활축구와 엘리트 축구의 만남’을 슬로건으로 10개 팀 체제로 출범해 한국축구의 K리그 1,2부(프로)와 내셔널리그(실업)에 이어 4부리그 역할을 해왔다.

리그 운영방식은 통합리그로 바뀌었다. 지난해까지는 9개 팀씩 A, B조로 나눠 정규리그를 치른 뒤 2개 조의 상위 3개 팀씩 총 6개 팀이 포스트시즌 챔피언십을 치렀다. 올 시즌부터는 20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총 19라운드를 진행한다.

아마추어 축구의 디비전 시스템 구축을 선언한 대한축구협회는 “2016년 K3리그의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는 K3리그 어드밴스(가칭) 12개 팀과 K3리그 베이직(가칭) 8개 팀과 신규 가입 구단으로 2개 디비전을 완성해 K3리그 내에서 자체 승강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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