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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재계약 불발된 나바로, 14억에 NPB 지바 롯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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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재계약 불발된 나바로, 14억에 NPB 지바 롯데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1.14 0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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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5만 달러 상승, "팀 우승으로 이끌 것"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이 불발된 야마이코 나바로(29)가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와 계약했다.

지바 롯데 구단은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바로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나바로의 연봉은 120만 달러(14억 4500만원)이다. 나바로는 지난해 삼성에서 85만 달러를 받았다.

▲ 삼성과 재계약이 불발된 나바로가 NPB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했다. [사진=스포츠Q DB]

제일기획으로 주인이 바뀐 삼성은 100만 달러 이상을 줘야 잡을 수 있는 나바로를 잡지 않았다. 나바로는 KBO리그 2년간 0.308 31홈런 98타점, 0.287 48홈런 137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불성실한 태도로 구설수에 올랐다.

삼성은 골든글러브 2루수 나바로를 보내고 총액 95만 달러에 아롬 발디리스를 데려왔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NPB 8년간 통산 타율 0.268, 93홈런을 기록한 발디리스가 나바로만큼의 활약을 해줄지는 미지수다.

나바로는 “지바 롯데의 일원이 돼 기대된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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