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은 0.310으로 제자리, 팀은 5-7 패배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8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번 안타로 5일 라쿠텐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즌 타율은 0.310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팀이 0-5로 끌려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오릭스 선발 니시 유키를 상대로 2루수 키 넘기는 우전안타를 쳐냈다. 이대호는 결국 하세가와 유야와 야나기타 유키의 연속 안타로 홈에 들어와 시즌 36 득점 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5번째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으나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플라이, 8회말 선두타자로 가진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5볼넷 6실점(6자책)으로 일찌감치 무너져 5-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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