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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열기 담은 아디다스 에레조타, K리그 새 공인구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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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열기 담은 아디다스 에레조타, K리그 새 공인구 채택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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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패널로 구성, 최상의 그립감-안정성 제공하는 브라주카 기술력 담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림픽의 해인 2016시즌 K리그의 새 공인구가 채택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2016시즌 새로운 공식 사용구로 아디다스의 ‘에레조타(ERREJOTA)’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K리그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이번 공인구에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열기와 역동감을 그대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 2016시즌 K리그의 새 공인구로 아디다스의 에레조타가 채택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2년부터 아디다스의 공인구를 채택해오고 있는 K리그는 아디다스와 함께 2019년까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공인구 공급 뿐 아니라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 진행한다.

이번에 공개된 새 공인구는 브라질의 DNA를 녹이기 위해 브라질 국기를 연상시키는 초록색과 노란색을 활용했다. 아울러 리우데자네이루의 해변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웨이브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이자 2014년 K리그 공인구로 사용된 브라주카의 기술력을 적용해 역사상 가장 적은 수인 6개의 패널이 혁신적인 바람개비 모양으로 합쳐져 구 모양을 완성, 더 나은 그립감과 향상된 터치감,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레조타는 지난해 12월 10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첫 공개됐으며, 2016시즌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와 리우데자네이루를 포함한 FIFA 주관 모든 대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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