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 기자] 영국 배우 엠마 왓슨이 UN 양성평등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매체는 엠마 왓슨이 UN 양성평등 담당 조직 UN우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보도했다.
엠마 왓슨은 기자회견에서 "여성의 권리 신장이 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개인적으로 이 이슈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왓슨은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왓슨은 "아직 배울 것이 많지만 내 경험과 지식으로 양성 평등에 크게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왓슨은 최근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보코 하람이 납치한 270여 명의 여학생을 구해달라는 뜻으로 SNS를 통해 'Bring Back Our Girls'(소녀들을 돌려달라)와 해시태그를 달아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왓슨은 또한 방글라데시와 잠비아에서 여자 아이들의 교육기회 확대 캠페인을 돕는 등 여성 문제에 관심과 여정을 쏟아왔다. 왓슨은 앞으로 유엔 우먼의 여권신장 캠페인인 히포쉬(HeForShe)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