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7:50 (금)
K리그 클래식, 개막전 3월 12일-첫 수원더비 5월 14일 확정
상태바
K리그 클래식, 개막전 3월 12일-첫 수원더비 5월 14일 확정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1.15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서울 전주성 결전으로 공식 개막...사상 첫 수원더비는 수원FC 홈에서 첫 대결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공식 개막전은 3월 12일 전주성 결전으로, 첫 수원더비는 5월 14일 팬들과 만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5일 확정해 발표한 2016 K리그 클래식 경기 일정에 따르면 공식 개막전은 3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현대와 ‘2015 FA(축구협회)컵 우승팀’ FC서울의 맞대결이다.

이날 성남-수원(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 포항-광주(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 매치가 펼쳐지고, 이튿날엔 전남-수원FC(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 제주-인천(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상주-울산(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의 매치업으로 시즌이 시작된다.

▲ 2016 K리그 챌린지의 공식 개막전은 3월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현대와 ‘2015 FA컵 우승팀’ FC서울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시즌 수원FC의 K리그 클래식 승격에 따라 수원삼성과 대결로 사상 처음 성사된 ‘수원 더비’는 5월 14일 오후 2시 수원FC의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첫 승부를 가리게 됐다.

11월 6일까지 8개월 대장정으로 이어지는 클래식은 12개 팀이 팀당 38경기씩 모두 228경기를 치른다. 대회방식은 지난 시즌과 같으며 3라운드 로빈 방식(33라운드)으로 정규 라운드를 치른 뒤 1~6위와 7~12위로 그룹A,B를 나누어 스플릿 라운드에 들어가 팀당 5경기씩 더 치르며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연맹은 “정규 라운드 일정은 경기생성 프로그램에 약 20여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일정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스케줄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연맹이 대입한 주요 조건으로는 △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기간 리턴매치 불가 △ 홈 또는 원정경기 연속 3회 미만 △ 각 팀별 주말(공휴일 포함) 홈경기 횟수 최대한 동일 배정 △개막전 원정팀은 어린이날 주간 홈경기 배정 △ 주말 홈경기 토, 일요일 분산 개최 △ 권역별 경기 분산 배치 △ 정규 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 간 홈-원정 경기 균등 배정 등이며, TV중계 편성도 고려했다.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는 3월 26일 개막해 10월 30일 44라운드로 마치게 된다. 11월 2일 준플레이오프, 11월 5일 또는 6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11월 17일과 20일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으로 승강팀을 가리게 된다.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대진을 포함한 전체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