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K리그 챌린지 안산경찰청이 축구팀 명칭을 안산무궁화FC로 바꾸고 새 출발한다.

안산 구단은 “14일 단원구 와스타디움에서 2016년도 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며 “그동안 ‘경찰청’ 명칭 사용에 따른 경직성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기 위해 ‘무궁화 체육단’과 협의된 ‘안산 무궁화 FC'로의 명칭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 구단은 팀 명칭 변경과 더불어 마케킹, 세일즈 조직의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구단은 “현 박공원 사무국장의 보직승진(단장)과 더불어 대외협력이사(비상근)직을 신설해 적극적인 광고, 티켓 영업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원팀, 홍보마케팅팀을 통합 경영지원실을 신설, 효과적인 업무의 세분화 및 전문성 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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