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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주형준, 29위로 레이스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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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주형준, 29위로 레이스 마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1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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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허리통증으로 출전 포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주형준이 최선을 다했으나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주형준(23·한국체대)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 1분48초59를 기록하며 29위에 올랐다. 1500m는 아시아 선수들이 단 한 번도 메달을 따지 못한 종목이다.

주형준은 지난해 세웠던 자신의 기록 1분49초24는 가뿐히 넘는데 성공했지만 개인 최고기록인 1분45초95에는 미치지 못했다.

즈비그니에프 브로드카(29·폴란드)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네덜란드의 금메달 행진을 저지했다. 브로드카는 코엔 베르베이(23·네덜란드)와 1분45초00으로 동시에 들어왔으나 심판 판정 끝에 0.003초 앞선 것으로 인정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데니 모리슨(28·캐나다)에게 돌아갔다.

한편 5000m 레이스에서 허리 통증을 느낀 김철민(22·한국체대)은 1500m 출전을 포기했다.

주형준과 김철민, 이승훈(26·대한항공)은 오는 21일 팀추월 경기에 나선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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