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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삼진 3개로 시즌 20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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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삼진 3개로 시즌 20세이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0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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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2,3루 위기 넘겨, 7월 6경기 평균자책점 0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오승환은 9일 고시엔구장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경기에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고 투구수는 24개였다.

7월 6경기서 모두 무실점이다. 전날 경기까지 2.18이던 평균자책점도 2.12로 낮췄다. 일본 무대 데뷔 첫 해부터 20세이브를 달성하며 한국 최고 마무리의 자존심을 지켰다.

팀이 6-5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나카히가시 나오키를 5구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번째 타자 아마야 소이치로 역시 4구 만에 삼진으로 처리해 퍼펙트 구원이 기대됐다.

하지만 기쿠치 료스게에 좌중간 안타를 맞은 뒤 마루 요시히로에 2루수 쪽 내야 안타까지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폭투까지 나오며 주자를 한루씩 더 진루시키고 말았다.

단타 하나면 역전을 허용하는 벼랑 끝 위기였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침착하게 아이자와 츠바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신은 이날 승리로 7연승 신바람을 내며 2위 히로시마에 승차없이 승률에서만 뒤진 3위가 됐다.

오승환과 달리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침묵했다.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0.310던 타율은 0.306로 소폭 하락했다.

이대호는 부진했지만 소프트뱅크는 오릭스를 7-6으로 꺾고 승률에서 앞선 퍼시픽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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