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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전인화-손창민, 대립 심화… 박세영-전인화-안내상 '새 국면 맞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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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전인화-손창민, 대립 심화… 박세영-전인화-안내상 '새 국면 맞이' (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1.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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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와 손창민의 대립이 극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신득예(전인화 분)가 강만후(손창민 분)에게 신지상(이정길 분)이 살아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신득예는 이후 강만후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후회하는 발언들을 내뱉으며 그가 그동안 저지른 악행들을 입에 올렸다. 신득예의 진심을 알게 된 강만후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인화의 변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뒤에서 발톱을 보일지언정 앞에서는 쉽게 발톱을 보이지 않았던 소국자(박원숙 분)와 최마리(김희정 분) 앞에서도 분노했다. 전인화는 소국자와 최마리가 자신을 집에서 내쫓으려 하자 오히려 박원숙과 손창민의 악행을 입에 올리며 그들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 MBC '내 딸 금사월'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또한 전인화는 헤더신으로 변장해 완벽하게 손창민을 속이고 있었다. 손창민은 헤더신이 친딸 금사월(백진희 분)에게 정유 회사를 넘겨주겠다는 말을 듣자마자 자신도 해외 정유 사업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욕심을 보였다.

헤더신으로 변한 전인화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손창민에게 선심을 쓰듯 투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 할 것을 언급했고 백진희와 강찬빈(윤현민 분)의 관계에도 크게 반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그를 안심시켰다.

손창민은 헤더신을 잡을 생각에 백진희를 “금 두꺼비 보다 귀한 사람”이라고 칭하며 그를 집안으로 들이려 했다. 헤더신으로 변장한 전인화의 덫에 완전히 빠지게 된 손창민이 앞으로 어떤 위기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날 ‘내 딸 금사월’ 방송에서는 임시로(최대철 분)의 주세훈(도상우 분) 사칭이 막을 내렸다. 최대철은 손창민의 집에서 만난 백진희를 보고 당황했고, 곧 자신을 추궁해 오는 사람들을 피해 집을 빠져나갔다. 그리고 그 시간에 맞춰 운전해 온 오혜상(박세영 분)의 차에 올라탄다.

박세영은 이홍도(송하윤 분)의 차량 화재 사고가 일어난 곳에 의도적으로 최대철을 내려놓고 검찰에 연락했다. 도상우는 최대철이 송하윤을 죽였다고 확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 MBC '내 딸 금사월'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이 외에도 전인화가 ‘혜상’이라는 이름이 적힌 배냇저고리를 들고 자신을 협박하는 박세영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친딸이 백진희라는 것을 밝히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전인화는 백진희와 자신의 관계를 손창민에게 말하겠다는 박세영의 말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전인화는 자신과 박세영이 만나는 장소에 주기황(안내상 분)을 불러 박세영의 악행을 고발하려 준비했다. 전인화가 안내상을 이용해 박세영의 입을 막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와 손창민의 갈등이 점차 극을 향해 달려가며 앞으로 두 사람의 주변 인물들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정길의 ‘천비궁’ 사업과 관련해 오민호(박상원 분)-한지혜(도지원 분) 부부의 갈등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되며 앞으로의 전개가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MBC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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