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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팬 격려 쇄도...연인과 금메달 인증샷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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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팬 격려 쇄도...연인과 금메달 인증샷 화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16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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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애인과 금메달 인증샷 올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동계올림픽 개인통산 4번째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안현수(29 빅토르 안)에 대한 격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안현수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인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go2v)을 통해 "다시 한번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커플이 될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여자친구 우나리(30)씨와의 금메달 인증샷이어서 주목을 끌었다.

한국팬은 물론 러시아 팬들도 행복한 인증샷에 연이어 격려 댓글을 달고 있다. 팬들은 "비록 우리나라 선수로 뛰진 못했지만 마음을 이해한다", "러시아 국기를 흔드는게 짠했다. 좋은 지원 받으며 승승장구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안현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 우나리씨와 메달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캡처]

안현수가 이날 우승으로 소치올림픽조직위원회가 특별 제작한 전세계 단 7개뿐인 '운석 금메달'을 받게 됐다. 지난해 2월 15일 러시아 우랄산맥에 떨어진 첼라빈스크 운석 조각을 넣은 것. 소치조직위원회는 운석이 떨어진지 정확히 1주년이 된 15일(현지시간)  금메달리스트들에게 추가로 특별한 선물을 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이 운석금메달은 아직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안현수의 홈페이지에는 안현수가 금메달을 딴 직후부터 격려와 축하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사진=안현수 홈페이지 캡처]

자신의 SNS 계정 외에 안현수의 팬페이지인 안현수닷컴(www.ahnhyunsoo.com)에도 격려와 축하의 글이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 팬들은 "얼음판에 입맞춤하는 세리머니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으니 앞으로는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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