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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남과 여' 배우 공유-전도연 '캐릭터와 달랐던 실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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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남과 여' 배우 공유-전도연 '캐릭터와 달랐던 실제 모습'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6.01.20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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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남자와 여자의 다름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저자 존 그레이)'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남자와 여자는 서로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임에 틀림없다.

지난 1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 행사장에서 공개된 배우 공유와 전도연의 새해 첫 정통 멜로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역시 같은 이치를 다룬 작품이다.

 

새햐얀 설원이 일상적인 풍경인 핀란드에서 만난 두 남녀가 금지된 사랑을 나눈다는 스토리의 이 영화는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진정한 정통 멜로일 수도 있고 그저그런 불륜을 다룬 영화일 수도 있다. 한 기자가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을 배우 공유와 전도연에게 묻자 확연히 다른 반응이 보여졌다.

 
 

전도연은 차분한 표정으로 질문을 듣자마자 "사랑의 종류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며 불륜 또한 사랑의 한 형태"란 답변을 거침없이 한 반면에 공유는 한참 동안의 고심 끝에 전도연과 비슷한 답변을 내놓았다. 여기서 보여진 두 사람의 성격은 남녀의 차이일 수도 있고 공유와 전도연이란 사람의 차이일 수도 있겠다.

 

극 중 공유는 스윗하고 따뜻한 성격의 '기홍'을 연기했고 전도연은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 '상민'을 연기했다. 두 배우의 실제와 다소 다른 극 중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했을지를 살피는 것도 이 영화를 즐기는 포인트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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