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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친정 오릭스 상대로 4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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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친정 오릭스 상대로 4타수 1안타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7.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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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은 0.306에서 0.305로 소폭하락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친정팀 오릭스전에서 1안타 1득점에 성공했지만 팀은 아쉽게 패했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홈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5일 라쿠텐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9일 경기에서 삼진 2개 포함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틀만에 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오릭스 선발 가네코 치히로의 높은 직구를 받아쳤지만 아쉽게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 무사 1루에서 나온 이대호는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후속타자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그는 아카시 겐지의 1루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이후 타격에서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6회 선발타자로 나와 3루 땅볼을 치며 물러난 그는 8회 2-6으로 뒤진 상황에서 무사 1,3루 좋은 기회 때 나왔지만 가네코의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타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소프트뱅크는 그 후 5-6으로 따라잡으며 오릭스 턱밑까지 쫓아갔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패배로 45승3무30패를 기록해 47승30패를 거둔 오릭스에 다시 퍼시픽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다.

toptorres@sports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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