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 기자]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 데프콘)이 컴백한다.
가수 데프콘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과 우정의 상징. 형돈이와 대준이의 새 앨범 소식을 내일부터 전하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해 컴백 소식을 알렸다.
2011년 '무한도전' 조정 특집에서 남다른 우정을 보여준 정형돈과 데프콘은 다음해 5월 싱글 '올림픽대로'를 발표하며 듀오 활동을 펼쳤다. 두 사람은 이후 '오예' '껭스타랩 볼륨 1' '스윗 껭스타랩 볼륨 1'을 차례로 발매했다.
두 사람은 '안좋을 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 '한심포차' '되냐 안되냐' '오예' '꺼져' 등을 발표하며 풍자성 강한 위트를 곁들인 현실감 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큰 인기를 얻었다. 데프콘의 트위터 멘션으로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현재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공동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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