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MLB 최강은 시카고 컵스? 텍사스-세인트루이스-피츠버그 톱10
상태바
MLB 최강은 시카고 컵스? 텍사스-세인트루이스-피츠버그 톱10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1.20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PN 인사이더 "컵스, 젊고 성장할 수 있다는 점 인지하고 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이 스프링캠프를 속속들이 열고 있다. 새 시즌 가장 강력한 팀은 어디가 될까.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 인사이더는 20일(한국시간) 새 시즌 톱 10을 예상하며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뉴욕 메츠에 4전 전패로 탈락한 시카고 컵스를 1위로 선정했다. 107년째 우승하지 못한 한을 풀 적기라는 것이다.

컵스는 앤서니 리조와 크리스 브라이언트 등 젊은 거포 위주로 타선 세대교체를 마쳤다. 잭 그레인키를 제치고 사이영상을 수상한 제이크 아리에타와 존 레스터가 주축인 선발도 막강하며 오프시즌 제이슨 헤이워드와 벤 조브리스트를 영입해 전력도 보강했다.

ESPN은 “컵스는 메츠에 스윕을 당하면서 2015년을 마쳤지만 조 매든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은 이를 끝을 아닌 시작으로 보는 것 같았다”며 “그들은 스스로가 젊다는 점, 앞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잘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속한 팀들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5위, 세인트루이스가 7위, 피츠버그가 9위다. 세 팀 모두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전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