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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15년 결산 '수입 243억-손익 7억' 경영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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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15년 결산 '수입 243억-손익 7억' 경영공시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1.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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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5년도 연맹의 243억 원의 수입과 236억 원의 지출 항목이 담긴 결산서를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공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연맹의 2015년도 결산서는 중계권(65억 원), 대회 협찬금(35억 원), 공식 후원금(27억 원), 체육진흥투표권분배금(66억 원) 등의 수입 내역과 리그 운영비(43억 원), 광고·마케팅비(119억 원), 저변확대·리그활성화 추진비(31억 원) 등의 지출 내역을 담고 있다.

수입은 총 243억9600만 원으로 2014년 대비 0.6%(1억6000만 원)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지출은 236억7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9%(11억1100만원) 늘었다.

▲ 18일 2015년 결산보고가 통과된 한국프로축구연맹 정기총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결산 손익은 7억2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억51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손익 16억7300만 원의 43% 수준에 그쳤다. 2013년 9억500만원에 비해서도 손익이 낮았다.

중계권료와 공식후원금이 전년 대비 각각 3억, 5억 원이 줄어든 반면 광고마케팅비는 18억 원이나 늘어났다.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도 결산서를 담은 경영공시를 2013년 5월에 처음 실시한 연맹은 이번에 네 번째로 결산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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