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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도상우, 동생 송하윤 실종 범인은 '아내 박세영' 결국 알게된다 '비극에 빠진 그의 선택은 용서?' (이장면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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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도상우, 동생 송하윤 실종 범인은 '아내 박세영' 결국 알게된다 '비극에 빠진 그의 선택은 용서?' (이장면Q)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1.21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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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내딸 금사월'에서 안내상이 20여 년 전 잃어버린 딸이 송하윤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제 송하윤을 죽이려던 인물이 자신의 며느리 박세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도 시간문제다.

비극적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과연 이런 현실에서 박세영의 남편 도상우의 선택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에서는 주기황(안내상 분)이 교통사고로 실종된 오월이(송하윤 분)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 [사진=MBC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

그동안 안내상은 금빛보육원 붕괴사고로 실종된 딸을 무려 20여 년간 찾아다녔다. 천신만고 끝에 딸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동네 근처 공원에서 딸을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안내상은 딸을 눈앞에 두고도 며느리 박세영(오혜상 역)의 방해로 만날 수 없었다. 심지어 박세영은 안내상의 딸인 송하윤을 납치해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도망까지 쳤다.

안내상이 교통사고로 실종된 송하윤이 자신의 딸임을 안 이상 그는 사고를 일으킨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을 것이 확실하다. 결국, 자신의 며느리가 딸 송하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사실도 알게 될 수밖에 없다.

안내상의 경우 박세영을 잔인하게 내칠 것으로 예상된다. 극 중 안내상은 매우 냉정하면서도 칼 같은 판단력을 지닌 인물이다. 문제는 아들 도상우다(주세훈 검사 역) 그는 아내 박세영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특히 박세영의 악행들을 알면서도 결혼을 강행했다.

아무리 박세영이 동생 송하윤을 죽이려는 등의 악행을 저질렀다 해도 그를 잔인하게 내칠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다. 도상우응 동생 송하윤을 아내 박세영이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모든 고통과 슬픔을 안고 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 [사진=MBC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

앞으로 도상우가 아내 처벌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괴로위 하게 될 모습은 극이 종반으로 향해가는 내딸 금사월에서 가장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내용 중 하나다.

한편 박세영은 어린 시절 몸담던 금빛보육원이 붕괴할 당시 자신의 비밀을 숨기기 위해 송하윤을 건물에 가둬버렸다. 이후 어른이 돼서는 송하윤의 건물 추락 사고의 진실을 은폐했고 끝내 교통사고까지 일으켜 그를 실종되게 만들었다.

'내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로 백진희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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