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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이대호, 타율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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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이대호, 타율 0.307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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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점 1득점 활약, 소프트뱅크 12-2 대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율을 올렸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원정경기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0.305던 타율은 0.307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상대 선발 우라노 히로시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잘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4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들의 연속안타로 홈으로 들어왔다. 시즌 38득점째.

이대호는 6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네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이대호는 2사 1,3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가와노 히데카즈를 상대했지만 삼진에 그치고 말았다.

8회초 다시 2사 1,3루 기회가 왔다. 이대호는 이번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풀카운트까지 공을 골라냈고 6구째 투수 강습 안타를 뽑아내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시즌 39타점째. 이후 가네코 게이스케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2-2로 맞선 7회초 3점을 뽑아내며 5-2로 달아났고 8회와 9회 7점을 보태며 12-2 대승을 거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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