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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연 홈런 2방 4타점' kt, KIA에 18-1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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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연 홈런 2방 4타점' kt, KIA에 18-13 승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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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김수경, 2.1이닝 7실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t가 난타전 끝에 KIA를 꺾었다.

kt는 11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에서 16안타 10볼넷으로 18득점하며 KIA를 18-13으로 물리쳤다.

1번타자 중견수 김사연은 홈런 2방 포함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대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3번타자 이지찬도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IA는 kt보다 많은 20안타를 뽑아냈지만 13-13으로 맞선 8회말 이다샘이 5실점하며 무너져 경기를 내줬다. KIA 4번타자 최원준은 4안타 경기를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 지난 5월 퓨처스리그 삼성전에서 타격하고 있는 김사연. [사진=스포츠Q DB]

롯데는 구리 원정경기에서 LG에 6-4로 승리했다. 박기혁은 2회초 2사 2루서 적시 결승타를 쳐내며 수훈갑이 됐다. LG는 9회말 최승준이 이정민을 상대로 3점포를 날리며 뒤늦은 추격전을 벌였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송도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이 SK를 7-2로 눌렀다. 삼성은 3회초 5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발 김기태에 이어 백정현과 이우선이 나눠던지며 SK 타선을 단 2점으로 꽁꽁 묶었다.

상무는 서산구장에서 한화를 상대해 8-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상무는 5회까지 4-6으로 끌려갔지만 6회부터 9회까지 매 이닝 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 등판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서진용이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이천에서 열린 교류전에서는 고양과 두산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넥센 출신 김수경 선발 등판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김수경은 2.1이닝 7실점(5자책)으로 무너지며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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