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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마약복용 혐의 검찰조사, 소속사 조사사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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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마약복용 혐의 검찰조사, 소속사 조사사실 '인정'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7.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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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그룹 지오디(GOD) 멤버인 가수 손호영(34)이 마약류로 분류된 졸피뎀 복용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12일 손호영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말 소환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여자친구의 자살로 본인 역시 자살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 손호영이 졸피뎀 복용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CJ C&M]

이에 손호영은 괴로움에 가족이 처방을 받아 보관하던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현장 감식 중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손호영을 검찰에 넘겼다.

현재 검찰은 손호영의 처벌과 관련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손호영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손호영이 작년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으로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작년 사고 이후에는 더는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으며, 이는 최근 받은 약물 검사에서도 명확히 판명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이번 검찰 조사가 1년 전 사고 이후에 수면제를 추가로 복용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손호영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뒤 현재 담담히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검찰조사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손호영은 여자친구의 자살로 본인도 자살을 시도하는 등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바 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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