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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LIG손해보험에 완승 ‘3위는 우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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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LIG손해보험에 완승 ‘3위는 우리 것’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2.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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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16득점 공격 이끌어...하루만에 3위 탈환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우리카드가 집중력을 앞세워 LIG손해보험의 상승세를 꺾고 하루 만에 3위를 탈환했다.

우리카드는 16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루니의 공격력을 앞세워 3-0(25-23 25-20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14승10패(승점39점)을 기록, 전날 대한항공(12승12패, 승점38)에 빼앗겼던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우리카드는 2세트부터 살아난 루니(16득점)가 공격성공률 60%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신영석(11점), 박진우(11점)의 활약이 더해져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우리카드는 1세트부터 에드가의 오픈 공격에 의존한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신영석과 루니, 최홍석, 김정환의 다양한 공격력으로 상대를 압도한 것이 승기를 가져온 요인이 됐다.

2세트에서 루니가 8점을 올렸고, 박진우는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득점 2개를 포함해 6점을 기록하며 LIG손해보험의 추격을 따돌렸다.

결국 우리카드는 집중력이 무너진 상대의 연속 실책을 틈타 가볍게 3세트를 따내며 3-0의 완승을 마무리했다.

반면 4연승을 달리던 LIG손해보험은 이날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특히 에드가는 30점(블로킹 5개)을 폭발하며 분전했지만 흔들리는 리시브와 기복 있는 플레이로 패배를 당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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