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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도로공사 꺾고 2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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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도로공사 꺾고 2위 굳히기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2.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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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17득점... 3위와의 승점차 5점으로 벌려

[스포츠Q 신석주 기자] GS칼텍스가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GS칼텍스는 16일 평택이충문화체육관에서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9 25-20 19-25 19-25 15-9) 신승을 거두며 귀중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GS칼텍스는 15승째(8패)를 거두며 승점 42점을 기록, 3위 KGC인삼공사(11승13패, 승점37)와의 승점을 5점차로 벌리며 2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1,2세트는 GS칼텍스가 비교적 쉽게 가져왔다. GS칼텍스는 베띠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면서 이소영을 레프트로, 한송이를 라이트로 기용하는 변칙 운용을 펼쳐 도로공사를 당황하게 했다. 리시브마저 불안했던 도로공사를 압도하며 두 세트를 쉽게 얻었다.

3세트부터는 도로공사의 반격이 시작됐다. 황민경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점차 제 플레이를 찾기 시작했고 집중력도 살아나면서 3세트를 25-19로 가져왔다. 4세트에서는 수비력마저 살아난 도로공사가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고 25-19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GS칼텍스는 5세트에서 베띠의 공격력이 폭발하고 상대 범실을 틈타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려 3-2의 힘겨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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