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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이재윤·김하유, '애인있어요' 웃음·감동 책임져 (이장면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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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이재윤·김하유, '애인있어요' 웃음·감동 책임져 (이장면Q)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1.25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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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애인있어요'의 김현주와 이재윤, 김하유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24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 40회에서는 독고용기(김현주 분)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우주는 규석에게 '도란도란 아빠 얘기 들어볼래?'란 책을 가지고 왔다. 난 "아빠 얘기는 어떻게 들어요? 난 한 번도 못 들어봤는데"라며 "박사님은 아빠 얘기 도란도란 들어봤어요?"라고 물었다. 

규석 역시 못 들어봤다고 답하자 우주는 "박사님 아빠도 죽었어요? 사람이 죽는 건 낮엔 천사가 되고 밤엔 별이 되는 거래요"라고 말했다. 우주의 설명에 규석은 "죽는다는 말이 그렇게 따뜻한지는 우주씨 덕분에 처음 알았다"고 답했다.

우주는 "아빠가 이 책 읽어줬으면 참 좋았을텐데"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규석은 우주를 위해 직접 책을 읽어줬다. 용기는 뒤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 24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 40회에서는 민규석(이재윤 분)과 독고우주(김하유 분) 간 따뜻한 위로가 그려졌다. [사진='애인있어요' 방송 화면 캡처]

규석은 우주를 위해 아빠 역할을 해줬고, 우주는 자신처럼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한 규석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두 사람 간 서로 위로를 나누는 장면으로 보였다. 

'애인있어요'의 두 주인공 도해강(김현주 분)과 독고용기 쌍둥이 자매는 서로 다른 사랑 얘기로 재미를 주고 있다. 해강은 전 남편인 최진언(지진희 분)을 상대로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며 가슴 아픈 사랑 중이다. 최근 방송에선 두 사람의 악연이 부모 세대에까지 연결돼 있단 걸 알게 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반면 용기의 경우, 규석과 짝을 이루며 밝고 유쾌한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용기 남편의 사망이나 우주의 난치병 투병은 결코 가볍지 않은 소재지만, 이들 세 사람은 캐릭터의 매력으로 어두운 상황마저 극복하고 있다. 자칫 차갑거나 가슴아프기만 할 수 있는 극에 또다른 재미를 주는 부분이다.

극 처음부터 용기는 언니인 해강과 달리 미워할 수 없는 수더분한 푼수 캐릭터로 등장했다. 규석은 누구에게나 존대를 하고 거리감을 두는 사람이지만, 우주와 용기 모녀의 진심을 느끼며 호감을 가지게 됐다. 그중 우주는 용기와 규석 사이에서 메신저와 같은 역할을 해 준다. 우주는 어린 나이에도 엄마를 위로하는 속내깊은 아이로, "난 키티보다 엄마가 더 귀여운 것 같다"며 엄마를 귀여워하는 똑쟁이다.

세 사람이 가까워지는 것 못지않게 실제 배우인 김현주, 이재윤, 김하유의 호흡 역시도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하유가 이재윤의 말투와 목소리를 따라하고, 김현주와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김현주 분)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지진희 분)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김현주 1인 2역)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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