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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만에 안타 신고, 득점권 찬스 놓쳐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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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만에 안타 신고, 득점권 찬스 놓쳐 아쉬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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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전 5타수 1안타, 시즌 타율 0.302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지만 여러 차례 타점을 올릴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대호는 13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원정경기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 부진을 떨쳤지만 타율은 0.302로 소폭 하락했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석에 선두타자로 등장해 안타를 만들었다. 니혼햄 선발 나카무라 마사루의 초구를 쳐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들의 범타로 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4회초 무사 주자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5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타점 기회를 날렸다.

7회초에도 1사 1,2루 상황에 들어섰지만 투수 땅볼에 머물렀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대호의 범타를 끝으로 경기가 끝났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히가시하마 나오는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며 1-5로 패했다. 리그 2위 오릭스 버팔로스도 패하는 바람에 퍼시픽리그 선두를 지켰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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