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스포츠마케팅을 번영시킬 단체가 닻을 올렸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에 사무실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재현 이사장은 “한국 1세대 스포츠마케터로서 진흥원 출범을 통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 스포츠마케팅 시상식 개최, 우수한 스포츠마케터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우수한 스포츠 관련 시설, 단체, 교육 기관 발굴 및 선정, 스포츠마케팅 리서치 활동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진흥원은 2014년 11월 제1회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코리아 행사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후원 사업, 인재 양성 사업 등 스포츠산업과 스포츠마케팅의 저변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실시한 스포츠산업실태조사 결과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규모는 40조 8000억원이며 스포츠산업은 연평균 성장률은 11.4%에 이른다. 국내 스포츠마케팅 시장은 북미, 유럽 등에 비하면 작은 규모이지만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큰 관심을 갖기 시작한 유망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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