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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무뚝뚝한 엑소 디오, 알고보면 '순정돌 도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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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무뚝뚝한 엑소 디오, 알고보면 '순정돌 도경수'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6.01.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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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지금 끝났어요? 배우들은 나오나요?"

시사회장을 빠져나오자 입구에 엄청난 팬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엑소 디오의 팬이리라 짐작하던 순간, 한 여성팬이 다짜고짜 배우들의 행방을 묻는다.

지난 2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K-POP 최정상 그룹 엑소의 멤버 디오(도경수)가 배우로 참여했기에 시사회장은 시작 전부터 달아올랐다.

 

무뚝뚝하기로 소문한 도경수다. 오히려 그런 매력이 수옥(김소현 분)을 향한 지고지순한 첫사랑을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이었던 것 같다.

 

수옥(김수현 분)을 향한 강렬한 눈빛은 상영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도 여전했다. 우산 키스신에 대한 질문에 부끄럼 가득했던 미소는 덤이었다. 그런 모습들에서 영화상의 '순정남' 모습들이 엿보였다.

 

배우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이 열연을 펼친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로 새달 24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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