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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돌아본 브라질월드컵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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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돌아본 브라질월드컵 기록들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7.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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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가 교차했던 숫자로 본 브라질월드컵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지구촌 축구팬들의 여름을 들뜨게 만들었던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이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독일의 4번째 월드컵 우승으로 마무리 된 이번 대회는 많은 논란도 있고 월드컵 역사를 다시 쓰는 새로운 기록들도 탄생했다. 환희와 감동이 함께 한 32일간의 브라질월드컵을 숫자로 돌아본다.

△ 1 =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결승골을 넣은 교체 선수가 됐다.

△ 3 = 유럽 팀들이 월드컵에서 3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남미 팀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한 이래로 12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 10 = 독일 사미 케디라(27·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시즌에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10번째 선수가 됐다.

△ 12 = 코스타리카는 FIFA랭킹 12위 안에 있는 4개 팀을 모두 격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 7위, 이탈리아 9위, 잉글랜드 10위, 그리스 12위)

△ 15 = 미국 골키퍼 팀 하워드(35·에버튼)는 벨기에와 16강전에서 15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역대 한 경기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 16 = 독일 클로제(36·라치오)가 이번 월드컵에서 세운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이다. 이전에는 브라질 호나우두(38)가 15골로 기록을 갖고 있었다.

△ 18 = 독일은 녹다운 토너먼트에서 18골을 기록해 2002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이 기록한 18골과 타이를 이뤘고 두 팀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 20 = 멕시코는 1994 미국월드컵 이후 20년 동안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지 않고 16강 진출에 연속 성공했다.

△ 24 = 24년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은 24번의 터치로 상대방 문전에 갔지만 평균은 12번밖에 되지 않았다.

△ 25 =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28·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대회에서 세운 세이브 기록이다. 이 기록은 역대 최고로 노이어는 이번 대회 최우수 골키퍼에서 수여되는 골든 글러브를 받았다.

△ 28 =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8강에 머물러야 했던 잉글랜드 공격수 게리 리네커(54)가 6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후 28년만에 다시 한 번 4강 진출에 실패했던 콜롬비아 신성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가 6골로 골든부츠(득점왕)의 주인공이 됐다.

△ 31 = 브라질은 5일 콜롬비아와 8강전에서 31번의 파울을 범했고 1966년 이후 한 경기에서 나온 가장 많은 파울이다.

△ 50 = 스위스 제르단 샤치리(23·바이에른 뮌헨)은 온두라스와 E조 3차전에서 월드컵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 52 = 벨기에는 5경기에서 단 52분밖에 리드를 잡지 않았지만 8강에 진출했다.

△ 56 = 56년 만에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 83.9 = 독일 뮐러는 이번 대회에서 총 83.9km를 뛰었고 이는 토너먼트에서 뛴 선수 중에 가장 많이 뛴 기록이다.

△ 84 =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이 열린 이후로 84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팀인 독일이 남미 대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 91 = 코스타리카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28·레반테)는 23번의 유효 슛 중 21번을 막아내며 91%의 세이브 성공률을 기록했다.

△ 94 = 브라질은 1920년에 우루과이에 0-6으로 진 이후 94년 만에 독일에 1-7로 대패해 브라질 축구 사상 최다골차 패배를 당했다.

△ 113 = 아르헨티나가 연장전에서 처음으로 독일 괴체에게 연장 후반 8분에 골을 허용했다.

△ 171 = 브라질 월드컵은 64경기에서 171골이 터져 1998 프랑스월드컵 때 터진 171골과 대회 최다골 타이를 이뤘다.

△ 396 = 각 팀은 평균적으로 396번의 패스를 시도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시도한 353번의 패스보다 많아졌다.

△ 2239 = 서독 수비수 볼프강 베버(70)가 1966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전에서 22세 33일로 골을 넣은 이후 괴체는 22세 39일로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두 번째로 어린 선수가 됐다.

△ 4157 =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총 4157번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이는 최고 기록으로 토너먼트에 참가한 팀들은 평균적으로 1583번의 패스를 성공했다.

△ 18348 = 잉글랜드 왼쪽 수비수 루크 쇼(18·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세 348일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뛴 가장 어린 선수로 기록됐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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