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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심 선보인 오승환, 20일 첫 실전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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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심 선보인 오승환, 20일 첫 실전등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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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정보다 5일 이른 등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예상보다 빠른 실전 피칭 기회를 갖는다. 당초 오승환은 오는 2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통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스포츠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7일 오전 온라인 보도를 통해 오승환이 오는 20일 오키나와 기노자에서 열리는 홍백전을 통해 첫 실전 등판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연습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전했으나 이날 한신의 주축 타자들을 처음으로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지난 16일 전지훈련 캠프에서 배팅볼 투수로 등판해 투심 패스트볼로 보이는 궤적의 공을 던지며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실전에서 한 번도 던지지 않은 공을 통해 상대 타자를 땅볼로 유도했다. 이를 본 요미우리 기록원은 "각이 컸다. 지금부터 체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며 긴장하는 반응을 보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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