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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승률 1위' LA 다저스, ESPN 파워랭킹도 NL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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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승률 1위' LA 다저스, ESPN 파워랭킹도 NL 1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15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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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LA 에인절스·디트로이트 이어 전체 4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류현진까지 10승 대열에 합류하며 3명의 10승 선발투수를 보유한 LA 다저스가 ESPN 파워랭킹에서도 4위로 내셔널리그(NL)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ESPN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두계단 높은 4위에 올랐다. LA 다저스보다 높은 순위에는 오클랜드와 LA 에인절스, 디트로이트 등 아메리칸리그(AL) 팀 밖에 없다.

ESPN은 LA 다저스에 대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세차례나 1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디트로이트전 부진을 만회했다"며 "칼 크로포드가 왼쪽 발목 부상에서 돌아올 예정인데다 커쇼가 최근 8경기에서 61이닝동안 60개의 탈삼진과 31개의 피안타 등을 기록하며 8승에 0.74의 평균자책점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LA 다저스는 54승 43패를 기록, NL 15개팀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0.557)을 기록하고 있다. LA 다저스의 승률은 오클랜드(59승 36패, 0.621), LA 에인절스(57승 37패, 0.606), 디트로이트(53승 38패, 0.582)에 이어 메이저리그 30개팀 가운데에서도 네번째로 높다.

그러나 추신수가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난주 26위에서 네 계단 하락한 최하위 30위가 됐다.

ESPN은 "최근 25경기에서 22패를 기록하며 반갑고 고마운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이했다"며 "AL 타자 가운데 가장 높은 타율인 0.337을 기록하고 있는 애드리안 벨트레만 홀로 빛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텍사스는 38승 57패로 AL은 물론이고 MLB 전체에서도 가장 낮은 30위다. 전반기가 끝난 가운데 아직까지 40승 대열에 들어서지 못한 팀은 텍사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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