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국내 가구업체 한샘(회장 최양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조직위 서소문사무실에서 한샘 박석준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구 부문’ 공식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샘은 선수촌을 비롯한 각 경기장, 조직위 사무실 등에 책상과 의자, 침대와 옷장 등 대회에 필요한 모든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공식후원사로서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한샘에 제공하게 된다.
▲ 한샘 박석준 사장(오른쪽)이 2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가구 부문’ 공식후원 협약식을 가진 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한샘 박석준 사장은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가구 부문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선수촌에서 선수들의 안락한 휴식은 대회 기간 중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가구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요소”라며 한샘의 후원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직위는 “한샘은 매년 30%이상 고속 성장 중인 국내 1위의 가구기업으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와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국제스포츠행사 후원에 참여한 바 있다”고 소개하며 매머드 스포츠이벤트 참여 경험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