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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제도 개선-맞춤별 훈련 지원, 동하계 패럴림픽 톱10 날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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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제도 개선-맞춤별 훈련 지원, 동하계 패럴림픽 톱10 날개 될까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1.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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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리우-평창 패럴림픽 10위권 달성 위한 집중 투자 계획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올해 벌어지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패럴림픽과 2년 뒤 열리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10위권 달성을 위해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9일 오후 이천훈련원에서 200여명의 선수, 지도자를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열고 패럴림픽 '톱 10' 달성을 위한 공식 훈련에 들어갔다.

이날 개시식에서 김종덕 장관과 김성일 회장은 장애인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패럴림픽 톱 10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29일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6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김종덕 장관은 "올해부터 장애인세계선수권과 장애인아시안게임, 패럴림픽에서 4, 5, 6위를 차지한 선수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연금제도를 개선했다"며 "선수 여러분들의 사기 진작과 안정된 생활 속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성일 회장은 ""올해 국가대표 훈련은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과 평창 패럴림픽에서 10위권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각 종목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집중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종목별 특성에 따라 중점, 전략, 육성, 일반, 동계종목으로 구분하여 맞춤별 훈련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리우 패럴림픽 참가종목을 대상으로 40일 동안 추가 특별훈련 및 시차적응을 위한 미국 애틀랜타 전지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훈련은 지난해 100일에서 올해 평균 120일로 대폭 늘어났으며 하계 종목 26개를 포함한 32개 종목에서 36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장애인 선수들은 국가대표 훈련과 함께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종목별 쿼터대회 및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는 양궁과 육상 등 12개 종목 169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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