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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넘어선 레알, 아디다스와 역대 최고 '연간 1837억'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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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넘어선 레알, 아디다스와 역대 최고 '연간 1837억' 계약 임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1.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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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297억의 맨유보다 1.5배 가량 높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구단 가치에서 높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똑같은 스포츠 용품 회사인 아디다스와 맨유의 1.5배 가까운 규모 계약이 임박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연 1억4000만 유로(1837억 원)의 규모로 아디다스와 10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와 아디다스는 2020년 6월로 종료되는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계약서에 정식 사인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아디다스와 용품 스폰서 계약을 맺으면서 최고액 기록을 계속 경신해나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해 여름 2030년 6월까지 연간 6000만 유로(787억 원)에서 9000만 유로(1181억 원)까지 해마다 증액되는 15년 계약에 합의한데 이어 맨유는 연 7500만 파운드(1297억 원)의 10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보다 두 배 가까운 금액으로 계약을 경신했다. 1년에 1억 유로가 넘는 조건의 계약을 처음으로 맺었으며 맨유의 규모보다도 150% 가량 높다.

10년 총액 규모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14억 유로(1조8374억 원)로 맨유의 7억5000만 파운드(1조2972억 원)보다 5500억 원 정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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