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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네일아트 따라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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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네일아트 따라해볼까?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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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아트 인기 지속...올해 차분하고 단정한 색 인기

[스포츠Q 이희승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이 때아닌 ‘손톱 특수‘를 만들어내고 있다.

13일 오전 시상대 위에 오른 이상화 선수가 손을 얼굴에 댄 순간, 각각 다르게 그려진 네일아트는 큰 화제를 모았다. 여자 빙상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의 화려한 손톱이 화제가 되면서 여성들의 발길이 네일샵으로 몰리고 있다. 여자의 또 다른 얼굴로 불리는 손 관리법과 네일 트렌드를 짚어봤다.

 

 
   
 
◆건강한 손톱 만들어주는 뷰티팁
 
건강한 손톱은 투명하고 옅은 붉은 색의 타원형 곡선을 띠며 손톱눈이라 불리는 부분과 붉은 부분이 분명하게 구분이 된다. 줄무늬 없이 매끈한 것이 건강하다는 증거. 손톱뿌리부터 끝까지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수시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화려한 컬러링을 하고 싶지만 손톱 손상이 심할 때는 스티커 타입 네일을, 찢어지거나 깨진 손톱에는 강화제와 영양제를 사용한다.
 
스티커 네일은 손톱을 건조하게 만드는 주원인인 아세톤을 사용하지 않아 손상된 손톱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에는 인체에 무해한 요소를 최소화해 타네일 기법보다 건강하게 네일아트를 즐길 수 있다.부서진 손톱에는 영양 공급이 우선이다. 네일 오일을 지속적으로 발라 유분을 보충하고 새롭게 생성되는 수분의 손실을 막는다.
 
셀프 네일 수요가 증가하며 손톱 전용 오일과 영양제 등 네일 케어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네일 전용 큐티클 오일은 일반 오일과 입자의 크기가 다르다.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용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네일 전용 앰플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네일아트를 시작하기 전 영양제를 발라 손끝을 촉촉하게 만든다. 거칠어진 큐티클에는 오일과 영양제를 함께 사용해 주변을 정리한다. 전용 스포이드를 사용해 손톱 눈 안쪽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손톱이 잘 찢어질 경우 네일 강화제를 사용한다. 강화제에는 케라틴의 결합을 강화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어 손톱이 단단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손톱이 부러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한다.
 
◆ 젤 컬러 인기 당분간 지속될 듯. 차분하고 온화한 칼라 인기
 
지난해에는 폴리쉬가 대부분이던 네일 시장에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던 젤 타입의 컬러가 우위를 선점했다. 반디 아카데미의 배유미 이사는 “오래 유지되는 젤 타입의 인기를 반영하듯 강렬하고 자극적인 아트들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올해는 한 톤 다운된 정갈한 컬러가 대세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펄이나 글리터가 많이 표현되는 화려한 컬러나 재질감이 느껴지는 독특한 네일 컬러 대신 어느 메이크업이나 어느 의상과도 조화로운 컬러와 아트가 제안된다”고 밝혔다.
 
스킨푸드에서는 장미 꽃잎을 손끝에 물들인 듯 한 네일 제품을 내놨다. 브랜드 관계자는 “올 봄에는 가자연스러운 질감과 화이트가 가미된 파스텔톤 핑크, 코랄 컬러가 강세다. 티 안 나게 예쁜 일명 페이크(Fake)룩이 네일아트에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발빠르게 신제품을 출시한 브랜드도 있다. 모디 젤 네일은 14가지 컬러의 모디 네일 컬러젤과 젤 LED램프와 베이스젤, 탑젤, 젤 클렌저, 젤 리무버 등 총 6종의 모디 네일 도구를 내놨다. 다양한 질감의 큰 글리터나 파츠(네일 장식)를 얹을 수 있어 여성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쿄, 뉴욕 등 전세계 50개 이상의 샵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일 전문 살롱 데싱디바와 공동 개발해 호응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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