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부상으로 이탈했던 네이마르(24)가 복귀하며 'MSN 라인'이 모두 선발출장한다.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바르셀로나의 필승 의지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자정(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 캄프에서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맞대결을 벌인다. 바르셀로나는 4-3-3으로, 아틀레티코는 4-4-2로 경기에 나선다.
지난 28일 빌바오와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서 오른발을 밟혀 부상당한 네이마르가 이날 경기에 정상 복귀하며 MSN이 총출동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가 양 측면에 포진되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중앙에 배치된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가 중원을 책임지고 중앙수비는 헤라르드 피케와 하비에르 마르체라노가 지킨다. 다니 아우베스와 호르디 알바는 측면 수비를 담당하고 골문은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아틀레티코는 앙투완 그리즈만,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가 투톱을 구성한다. 사울 니게스와 코케,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 가비가 미드필더를 구성하고 수비는 필리페 루이스와 기메네스, 디에고 고딘, 후안프란이 4백을 이룬다. 골문은 잔 오블락이 지킨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5승 3무 2패(승점 48), 아틀레티코는 15승 3무 3패(승점 48)로 바르셀로나가 골득실에서 앞선 리그 선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해 아틀레티코 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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