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7:22 (수)
영국 언론, "박주영, 선덜랜드 입단 가능성 제기"
상태바
영국 언론, "박주영, 선덜랜드 입단 가능성 제기"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7.16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격수 부족한 선덜랜드, 박주영에게 관심" 보도

[스포츠Q 홍현석 기자] 한국 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9)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한 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영국 지역일간지 더럼 타임즈는 16일(한국시간) “선덜랜드는 잉글랜드 공격수 코너 위컴(21)과 재계약을 맺고 싶지만 좀 더 좋은 조건을 원하는 위컴은 현재 계약 연장 제의를 고심하고 있다. 그가 나갈 때를 대비해 박주영을 영입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위컴은 계약 기간이 내년 시즌까지여서 연장을 하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팔거나 아니면 내년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줄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더럼 타임즈는 “선덜랜드 거스 포옛(47) 감독은 위컴 대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예상해 박주영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우루과이 출신인 포옛 감독은 한국 선수와 적지 않은 인연을 맺었다. 지난 시즌 임대 선수인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을 중요한 위치에 배치시키며 신뢰를 보냈고 지동원(23·아우구스부르크)을 전반기에 백업 공격수로 활용했다.

박주영은 아스널에 있는 지난 3년동안 부진한 활약으로 지난달 30일 방출됐고고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2경기에서 한 골도넣지 못해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AS 모나코 시절 때 활약과 이적료가 없다는 이점이 있어 선덜랜드에서 관심을 두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toptorre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