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호남 향토기업 중흥건설, 2년 연속 광주FC '특급 도우미'
상태바
호남 향토기업 중흥건설, 2년 연속 광주FC '특급 도우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01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원주 대표이사 겸 중흥건설 사장 "구단 발전 위해 적극 나설 것"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호남 향토기업 중흥건설이 2년 연속 광주FC의 ‘특급 도우미’가 됐다.

광주FC는 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구단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대표이사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 기영옥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억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년 연속 5억원 지원. 중흥건설은 2011년부터 광주에 17억원을 후원했다.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은 “회사 차원의 지원도 지원이지만 개인적으로도 구단의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싶다”며 “광주는 단순한 시민구단의 가치를 넘어 지역민들의 자부심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광주가 선전한다면 시민들의 활력소로 자존감을 세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흥건설이 광주FC에 5억원을 후원한다. 왼쪽부터 기영옥 단장, 정원주 대표이사 겸 중흥건설 사장, 윤장현 구단주 겸 광주광역시장. [사진=광주FC 제공]

윤장현 구단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주가 보여준 K리그 클래식 승격과 잔류, 팀 창단 최다승 달성 등은 시민들에게 큰 활력소가 됐다”며 “클럽하우스, 연습구장 건립 등 선수단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자. 성적향상에 더욱 힘을 내달라”고 화답했다.

광주는 정원주 대표이사가 취임한 2014 시즌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승격팀 최초 잔류와 팀 창단 최다승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올 시즌은 상위스플릿(6강) 도전을 위해 태국과 일본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